많지는 않지만 정기적인 수입이 있는 동안에는 최대한 다양한 일들을 해봐야겠다.

 

요새 든 생각이다.

항상 퇴사를 상상하면, 회사라는 장소에서 벗어나서 이것 저것 해보는 내 모습을 떠올린다. 여유 넘치고 행복한 내 모습! 예를 들면 제주도에서 한달 살기 하면서 개발을 공부하는 나. 혹은 기타를 배우거나 생계에 도움이 안되는 즐거운 취미 클래스를 들으러 가는 나. 뭐 그런 것들.

하지만 나의 경험 상.. 막상 퇴사를 하고 나면 금전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여유가 없어 무언가를 배우기 힘들다. 그래서 일상은 다양해질 수 없고, 새로운 것들은 늘어나지 못한다. 회사가 내 전부나 내 인생을 만드는 건 아니지 않나? 싶다. (물론 열심히 해야하긴 하겠지만!)

인생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들을 더 많이 발견해서 정말 정말 좋아하는 것을 찾았을 때 달려갈 수 있도록 이것저것 많이 해보고 싶다! 비용이 들지만 그냥 나를 알아가는 서치 비용인 셈이지. 좋아하는 것을 많이 찾아서 좋아하는 것들 많이 하고 싫어하는 것들도 많이 찾아서 싫어하는 것들을 많이 피해가야지

'단조롭고 즐거운 일상 > 요새 하는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의  (0) 2019.03.18
미를 추구하는 것은 고등한 영역같다.  (0) 2019.01.23
하지말라 했던 것들이 생각난다.  (0) 2018.09.28
Let me not be me.  (0) 2018.08.29
평가와 피드백  (0) 2018.06.14

갑자기? 예의란 무엇인가.. 고민이 들었다. 

"예의가 무엇일까?" 회사에서 갑자기 정의를 내리고 싶어졌다. 그날의 내 정의는 다음과 같았다. 

1. 사회적으로 약속된 것을 어기지 말기

2. 내가 당하면 싫은 것을 하지 않는 것

이 두 개만 지키면 내가 생각하는 예의로운 사람 같았다. 

근데 이건 내 생각일 뿐이지 '예의' 라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이 들어서 위키에서 찾아보았다. 

Wikipedia says.. 

한줄 요약이 있고, etiquette이란 어원에서의 예의와 한국 문화에서의 예의에 대한 내용이 있었다. 

한줄 요약 

예의(禮儀, 문화어: 례의) 또는 예절(禮節, 문화어: 례절), 에티켓(영어: etiquette)은 공손함을 표현하는 의식이다

에티켓 

에티켓은 프랑스어 에티케트(프랑스어: étiquette)로부터 왔으며, 같은 시대 또는 전통적인 규범에 의거하여 특정한 사회집단의 사회적 행동에 대한 기대를 가리킨다. 흔히 의식, 외교적 의정과 관련되며 공식적인 형식에 대한 관습적인 행동을 가리킨다.

한국 문화에서의 예의

한국에서는 기본적인 예의라 함은 유교사상에서 비롯된 것이 많으나 대체적으로 인지하고 있는 예의에는 '가장 어른이 먼저 수저를 들고 식사를 시작한 후에 식사를 하는 식사 예의'가 있고 '아랫 사람이 윗 사람을 만나면 고개 또는 허리를 굽혀 인사하는 인사예의'가 있다.

음, 나는 한국 문화에서의 예의를 싫어하는 사람인 것 같다. 납득이 가지 않는다. 

나는 어른이나 아이나 할 것 없이 수저를 들고 식사를 했으면 좋겠다. 아니면 '모두가 착석 후' 라는 규칙이 있었음 좋겠다. 아니면 자리에 앉아서 10초 후 라는 공통된 규칙이 있었음 좋겠다. 어른이나 아이나 할 것 없이 마주치면 윙크를 하거나,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고개를 굽히거나 90도를 숙이거나 했음 좋겠다. 나는 유교사상이 참 싫다. 

유교사상으로부터 출발했지만, 현대에 와서 그걸 따르라는 법이 있나? 뜻이 너무 맘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네이버에 다시 예의를 검색해보았다. 


네이버 국어사전 says.. 

예의 : 존경의 뜻을 표하기 위하여 예로써 나타내는 말투나 몸가짐. / 사회생활이나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존경의 뜻을 표하기 위해서 예로써 나타내는 말투나 몸가짐.

공통된 바는 그렇다. '존경'을 표하기 위한 어떤 것.

이 정의는 마음에 든다. 그리고 납득이 갔다. 그리고 내가 고쳐야 할 것들도 생각났다. 


결국 유진이 머릿속의 예의란... 

내 머릿속에 정리된 바는 이렇다. 예의있는 말이나 행동은, '존경'을 품고 있다. (유교사상에서의 예의도 아랫 사람이 윗 사람을 존경해야한다는 마음에서 온 것이 아닌가?) 존경하는 마음없이 하는 예의 있어보이는(사회적으로 학습된) 말과 행동은 가식이다. 허레허식이다. 

사회 생활을 하면서 알게 모르게 예의를 학습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정말 '예의'를 학습하는 것일까? 아니면 '가식'을 학습하는 것일까? 나는 정말 다른 사람들을 존경하나? 존경하더라도 그 말투나 몸가짐이 올바른가? 

말투나 몸가짐은 사회적인 것, 그리고 존경하는 마음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것. 

결국 둘 다 잘 챙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근데 존경하고 싶지 않을때, 납득이 가지 않을때, 이해가 가지 않을때 존경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다. 그러면 이해가 가서 존경이 될 때까지 물어보아야 하나? 결국 또 정리는 되지 않고 고 오늘도 머릿속엔 물음표만 가득하다. 인생 넘 어렵네..

미술품을 좋아한다. 전시회도 좋아한다.
매넌 3개정도의 전시를 가는 것 같다.

전시를 좋아하는 이유는 (거만한 생각일 수도 있지만) ‘미’에 대한 추구는 인간만의 고등한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모든 동물들은 생각한다. 의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동물들은 털갈이를 하거나 털을 찌운다. 식을 해결하기 위해 사냥을 하거나 똑똑해진다. 주를 하기 위해 비버나 새처럼 집을 짓는다.

하지만, ‘예쁜 둥지’와 같이는 생각안하는 것 같다. 실용적인 것을 추구한다. 번식을 위한 아름다움만 있을 뿐인것 같다.

그래서 그런가, 나는 ‘아름다움’과 ‘예술’을 추구하는 행위를 할 때마다 조금 살아있는 느낌이 든다.

뺄셈을 이제 막 배우던 때였다. 

오빠를 따라 재능 스스로 학습지 과외를 받았다. 

"작은 수에서 큰 수를 빼면 어떻게 되나요?"

선생님의 대답은 

"그런 경우는 없어"


미술 시간이었다. 

내 그림 실력만으로는 충분히 표현할 수 없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사람들 위에 덧붙이려던 말풍선. 

그 때 선생님이 말하기를 

"그림에는 글자가 들어가면 안돼."


나의 수학 시간과 미술 시간. 

옛날 기억이지만, 요새 자주 떠오르는 기억들이다. 

하지말라 했던 것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그냥 하지말라 했었던 일들이.


그냥/당연하게/원래 라는 단어가 사라졌음 좋겠다.

서로가 서로를 납득 시켰음 좋겠다. 

내가 말하는 것들이 납득이 가지 않으니 설명해달라 했음 좋겠다.

내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 딴지를 걸거나 시비를 거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았음 좋겠다.





'단조롭고 즐거운 일상 > 요새 하는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의  (0) 2019.03.18
미를 추구하는 것은 고등한 영역같다.  (0) 2019.01.23
Let me not be me.  (0) 2018.08.29
평가와 피드백  (0) 2018.06.14
늦은 2017 회고와 2018 다짐  (0) 2018.03.01

첨엔 되게 잘하고만 싶었어.
근데 나도 모르게 잘하는 사람이 되고만 싶어져서 괴로워 지는 거야.
‘하고’싶은 것과 ‘되고’싶은 것은 다른 것인데 말야.
‘목적’이 아니라 ‘허영’이 되어버리는 것 같아.
솔직하지 못한 순간들이 너무 많아지는 거야.

이게 나인가? 정말 나인가? 내가 진짜 이정도야?
나에게 실망하는 일이 점점 잦아진다.
미운 내 모습을 자주 발견하게 되는 것.
가장 싫어하는 모습이 내 안에서부터 자라나는 것.

항상 슬프고 괴롭고 고민도 매일 하고 있는데.
그래도 나 괴로워하긴 하는데.
안으로만 자라나는 고민이 조금은 답답해.
안으로만 자라는 한숨.
풀리지않고 엉겨만 가는 머릿속.

역할을 하고있지 못하는 것은 바로 나인데 말야.
다를 것 하나 없으면서 말야.
괜한 오지랖을 부리고 단언하는 일들.
판단하는 일들.
그토록 싫어한다 말했던 평가질.

요새는 내가 나인게 피곤해.
다른 사람이 되고 싶다.


평가와 피드백은 다르다. 

고 생각한다. 때로 피드백이라는 명목으로 사람은 사람을 쉽게 평가 해버리는 것 같다. 물론, 나 포함이다.


평가와 피드백 무엇이 다를까 생각해보았다.

1. 평가는 싫지만 피드백은 고맙다.

우선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느껴지는 다른점이다. 

난 평가는 싫지만 피드백은 고맙다.

왜 고마울까? 좋은 피드백은 '개선점'을 제시하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평가는 그냥 개인의 감상으로 끝나는 일이 많고 결과로서 종료되는 것 같다.

"잘했네.", "못했네.", "괜찮네." 와 같은..

하지만 (좋은) 피드백은 대안을 제시하는 것 같다. 

'ㅇㅇ 부분은 아쉽고 ~~해서 개선하면 좋을 것 같다.' 와 같은..

가끔은 씁쓸할때도 있지만, 좋은 약이 입에 쓴 법처럼.


2. 좋은 피드백은 내 영역이나 가치를 침범하지 않는 것 같다. 

평가는 왜 불쾌할까? 글자 그대로 가치를 평하는 것이기 때문이 아닐까?

업무 평가라고 하더라도 업무의 영역을 넘어서서 개인에게 까지 침범하기 때문에 평가가 불쾌하게 느껴졌다. 

"잘했군" -> "잘하는 사람!" , "못했어" -> "못하는 사람", "별로야" -> "별로인 사람"

좋은 피드백이라면, 잘함이 곧 잘하는 사람으로 귀결되는 것이아니라, 업무에서 끝나는 것 같다. 꺌끔하게.


3. 좋은 피드백은 공감이 있다.

좋은 피드백은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개인이 느낀 생각을 진솔하게 말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게 아닐까?

나도 사람들을 평가만 하고 있지않나 반성한다. 

메모장에 보니 2017 회고를 했었고 2018년의 작은 다짐도 있었다. 어느새 잊혀진것 같아서 여기에다가 요약하여 다시 담아본다. 다시 읽어보도록


2017년 회고의 결론

  • 전 직장을 통해 가치관이 명확해진 것 같다. 
  • 일단 행동하는 법은 조금이나마 배우게 된 것 같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뭐라도 하는 게 낫다. 입 뻥긋하는 것보다는 그냥 소리 내는 게 나은 것 같다. 조용히 하라면 그때 조용히 하지 뭐. 
  • 리더의 중요성과 주니어의 중요성을 느꼈다. 다른 사람에게 내가 좋은 주니어였음, 좋은 동료였음 좋겠다.
  • 2017 1월 초에는 인덱스에 대해서 아예 몰랐다. 물론 지금도 명확히 아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explain이나 describe는 한번 돌려보고 row 수가 적게 나오도록, using index가 나오도록 노력한다. 이전에는 웬만하면 sub query를 사용했던 것 같다.
  • 어떤 것이든 당연하게 여기지 말자. 
  • 같이 공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 
  • 멋모르는 개발자는 개발자들과 있어야 한다. 
  • 처음 보는 것이 많아 기가 죽어있었지만,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항상 정답은 아니었던 것 같으니, 모르는 것으로 너무 기죽을 필요는 없는 것 같다. 
  • 운동은 점점 안 하게 된 것 같다. 
  • 잘한 것
    • 우물 밖으로 나온 것. 
  • 못한 것
    • 우물 밖으로 나오기를 망설인 것.
    • 꿈의 집 너무 열심히 한 것
    • 가족 자주 안만난 것.
    • 솔직하지 못한 것.


작디작은 2018년 다짐

2018년에는 설계하고 만들 수 잇는 사람이 되었음 좋겠다.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고, 결정을 내리는 것을 (지금보단) 덜 두려워하는 사람이었음 좋겠다. 


개발자

  • As a Junior developer
    • 기본은 아는 주니어
    • 자료구조. 알고리즘. 기본 객체지향. 
    • 어떻게 공부하지? 
      • 면접 책을 공부한다. (면접이 내 상태를 아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다), 그걸 실전에 응용한다. 
    • 기록하는 주니어 
      • 잘 정리하자. 사내 오고가는 텍스트들을, 스터디 한 것들을
      • 기록만으로 끝나면 안된다. 솔직히 기록은 많이 한다. 일주일에 한번은 블로그 게시글을 작성한다는 생각으로. 한주간의 이야기를 한 페이지에 정리해보자
    • 좋은 인사이트를 주는 주니어
      • 좋은 질문과 의문
      • 익숙함을 깨는
      • ‘WHY’에 대해 질문하자. 
        • 왜냐하면 WHY는 가장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니까. 그리고 각자의 이유가 다르니까. 
    • 일회용 개발을 지양하는 주니어
      • 1. 설계를 해서 일회용인가 오래쓸수 있을까를 물어보자. 
      • 2.  다른 사람이 설계한 걸 보자. (어떻게? 깃이나 물어보기)
  • 좋은 동료
    • 관심갖고 물어보기 사람들에게
    • 내 고민을 털어놓기 사람들에게
    •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기 사람들에게
    • 필요한 도움을 받기 사람들로부터

운동

  • 주 2회 운동

좋은 딸

  • 엄마 아빠 오빠 안부묻기
  • 집에 한달에 한번은 가기

좋은 친구

  • 자주 만나기
  • 연락 씹지 않기

영어 공부

  • 스터디 서치
  • 실전주의 영어를 할 수 있는 건 없을까? 
    • 개발 블로그 번역. 

그렇담 3개월 간의 회고. 내가 다짐한 것들은 잘 지켜졌는가?

개발자

  • 좋은 주니어
    • 면접 책을 샀다.
    •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다. 
    • 그냥 저냥 물어보고 하고 있다. 
    • 여전히 기록은 하려고 하나 잘 못알아 듣고 정리는 안하고 있다. 
  • 좋은 동료    
    • 필요한 도움은 자주 받는데 도와줄 수 있는게 없다

운동

  • ㅋ 운동을 아예 끊어버렸다.

좋은 딸

  • 가족여행을 갔다왔다.
  • 집에는 자주 안내려가지만 한달에 한번은 봤다. 

좋은 친구

  • 자주 못만났다. 

영어 공부

  • 개발 블로그는 아니지만 클린코드를 번역해보았다.



'단조롭고 즐거운 일상 > 요새 하는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Let me not be me.  (0) 2018.08.29
평가와 피드백  (0) 2018.06.14
요상한 일들  (0) 2018.01.08
A를 견디면 B를 준다는 식의 교육  (0) 2018.01.08
만족  (0) 2017.01.15

가끔씩 목격하게 되는 요상한 일들. 예를들자면,

  • 아무도 없는데 갑자기 켜지는 센서등.
  • 나 혼자 탄 엘레베이터의 만원 표시등.
  • 갑자기 바뀌어 있는 물건의 위치. 
  • 바람도 없는데 떨어진 진열장의 피규어.
  • 사람도 없는데 열리는 자동문.

과 같이 미니심쿵이 일어나는 일들. 

그런 일들이 만약에 귀신이 한 짓이면 어쩌지? 하고 무서워해왔다.

근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이런 생각들이 들었다. 

  • 그런 일을 하는 귀신은 그냥 재미없어서 죽은 귀신이 아닐까? 
  • 인생 노잼으로 살다가 억울하게 죽어버려서 재밌는 일에 원한이 남아버린 그런 귀신이 아닐까?
  • 너무 착하게 살다가 떠나게되어서 한번쯤이라고 짓궂고 싶은 것은 아닐까?
  • 사람을 놀래켜야만 승천할 수 있는 건 아닐까?

사실 지금도 귀신이 무서워 불을 끄지 않고 안대를 쓰고 잔다. 그치만 결론적으로는 귀신을 좀 덜 무서워하기로 했다. (적어도 저런 일들에 대해서는..!)








'단조롭고 즐거운 일상 > 요새 하는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가와 피드백  (0) 2018.06.14
늦은 2017 회고와 2018 다짐  (0) 2018.03.01
A를 견디면 B를 준다는 식의 교육  (0) 2018.01.08
만족  (0) 2017.01.15
어중간한 재능  (0) 2017.01.12

A 해내면 B 줄게라고 하는 식의 교육이 맘에 들지않는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A 좋아했었는데 (싫어하지않았는데) B 준다고하니 A 뭔가 견뎌내야하는 것처럼 느껴졌던 것 같다.

A 그 자체로부터, A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이 강조되었다면 난 조금 더 열심히 했을런지.

A가 힘들어도, A 자체를 사랑할 수 있게 되었으면 어땠을런지

'단조롭고 즐거운 일상 > 요새 하는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늦은 2017 회고와 2018 다짐  (0) 2018.03.01
요상한 일들  (0) 2018.01.08
만족  (0) 2017.01.15
어중간한 재능  (0) 2017.01.12
변명하는 말  (0) 2017.01.1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