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할 때 보면 위로 받는다. 아 나 좀 이상한가;; 생각했는데 댓글에 나같은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왜 위로 받는 느낌이 들까 생각해보았다. 나는 이런 것 같다.
- 쟤가 엉덩이를 까고 있어서
- 모든 것을 드러내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안보는 척 하려하지만 어쩔 수 없이 엉덩이에 눈이 가는데 엉덩이 구경해도 된다고 한다. 쟤가 거짓말은 1도 안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네 앞에서는 연약한 모습 보여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라고 말할 때 나도 그래도 될 것 같은
- 약한 모습을 먼저 드러내는 것은 그 만큼 나를 믿는다는 것 같다.
- 무언가를 만드는 일은 힘든 일이야
- 모든 사람은 무언가를 창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개발자는 요구사항대로 기능을 만들어내고, 디자이너도 미를 담은 결과물을 창조하고, 바리스타도 커피를 만들어내고, 창조의 연속이다.
- 아름다운 석양
- 나를 그려준다고 지긋이 바라보는 엉덩이 변태와의 아이 컨택
-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부분.. 누군가와 눈을 마주한다는 것. 그리고 온전히 나만을 집중해서 바라봐준다는 것.
- 요즘 네 생각을 자주 했어. 넌 너무 스스로에게 엄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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