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할 때 보면 위로 받는다. 아 나 좀 이상한가;; 생각했는데 댓글에 나같은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왜 위로 받는 느낌이 들까 생각해보았다. 나는 이런 것 같다.

  1. 쟤가 엉덩이를 까고 있어서 
    1. 모든 것을 드러내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안보는 척 하려하지만 어쩔 수 없이 엉덩이에 눈이 가는데 엉덩이 구경해도 된다고 한다. 쟤가 거짓말은 1도 안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2. 네 앞에서는 연약한 모습 보여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라고 말할 때 나도 그래도 될 것 같은
    3. 약한 모습을 먼저 드러내는 것은 그 만큼 나를 믿는다는 것 같다. 
  2.  무언가를 만드는 일은 힘든 일이야
    1. 모든 사람은 무언가를 창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개발자는 요구사항대로 기능을 만들어내고, 디자이너도 미를 담은 결과물을 창조하고, 바리스타도 커피를 만들어내고, 창조의 연속이다.
  3. 아름다운 석양
  4. 나를 그려준다고 지긋이 바라보는 엉덩이 변태와의 아이 컨택
    1.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부분.. 누군가와 눈을 마주한다는 것. 그리고 온전히 나만을 집중해서 바라봐준다는 것. 
  5. 요즘 네 생각을 자주 했어. 넌 너무 스스로에게 엄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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